[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34회 : 인생도 봉사도 덩실덩실
인천 부평에는 풍물아리랑 보존회가 있다.
이곳 대표 심해량 씨는 부평만의 아리랑을 만들고,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 중 하나.
원래의 직업은 아니었지만 20여년 전 부평에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재능과 적성을 알게 되었고, 이후 자신에게 제2의 인생을 찾아준 부평에 도움이 되고자 늘 노력해왔다.
공연 기획은 물론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직접 만드는 심해량 씨, 그런데 연습이 끝나고 단원들하고 다같이 가는 곳은 주민센터 옥상 텃밭.
텃밭에서 함께 키운 작물을 수확해서 반찬으로 만들어 이웃들과 나눔을 하고 있는 것.
그뿐 아니다. 취약계층, 또는 독거 가정에 지급되는 생활 물품 키트를 직접 구매, 배달을 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기도 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나눔과 봉사에 늘 함께 하고 있다.
풍물 공연을 하듯 봉사도 늘 즐겁고 신명나게 하고 있다는 심해량 씨의 흥 넘치는 인생 이야기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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